입양허가의 핵심만 짚어봅니다

입양은 혈연이 아닌 사람 사이에 법적으로 부모자식 관계를 만드는 제도다. 그런데 이 관계는 상속에도 그대로 이어져, 입양 자녀도 친자녀와 같은 상속권을 갖는다. 입양의 종류와 효과를 정확히 알아야 상속 분쟁을 피할 수 있다.

특히 입양허가 문제는 초기 판단이 전체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입양허가

친양자 입양의 요건

친양자 입양은 부부의 공동입양, 자녀의 연령, 친생부모의 동의 등 엄격한 요건과 가정법원의 허가를 거쳐야 한다.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성립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요건 심사가 까다로우므로 절차 단계에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입양 성립 요건의 확인

입양은 당사자의 합의와 신고, 미성년자의 경우 법원 허가 등 요건을 갖춰야 유효하다. 요건 미비는 무효 사유가 된다.

그런 만큼 상속 단계에서 입양의 유효성이 다퉈질 수 있어, 성립 경위를 확인해 둬야 한다.

일반입양과 친양자의 상속 차이

일반입양은 친생·양가 양쪽의 상속인이 되지만, 친양자는 친생관계가 끊겨 양가만 상속한다. 입양 유형이 상속 결과를 가른다.

다만 가족관계등록부로 어떤 입양인지 먼저 확인해야 상속인 범위가 정해진다.

계자·사실상 양자의 문제

재혼 가정의 계자녀나 사실상 길러진 자녀는 법적 입양이 없으면 상속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관계의 실질만으로는 부족하다.

현실적으로 상속을 염두에 둔다면 생전에 법적 입양 절차를 갖춰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친양자 입양은 친생관계를 끊는다

친양자 입양이 이뤄지면 친생부모와의 법적 관계가 종료되어, 원칙적으로 친생부모의 재산은 상속하지 못한다. 대신 양부모의 완전한 자녀가 된다.

이때 일반입양은 친생부모와의 관계가 유지되어 양쪽 모두의 상속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친양자 입양의 엄격한 요건

친양자 입양은 부부 공동입양, 자녀 연령, 친생부모 동의, 법원 허가 등 요건이 까다롭다. 하나라도 빠지면 성립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절차 단계에서 요건을 철저히 준비해야 훗날 관계가 흔들리지 않는다.

입양은 혈연 없이도 완전한 상속 관계를 만든다. 다만 일반입양과 친양자, 파양에 따라 상속인 범위가 달라지므로, 입양허가와 함께 관계를 정확히 확인해 두면 상속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